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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방출→사회인 야구→2차 드래프트, 새 야구인생 연 백일 지난 쌍둥이 아빠의 힘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김재열(28)은 쌍둥이 딸을 얻고선 행복한 야구 인생을 새롭게 열었다.김재열은 개막 후 4월까지 16경기에서 6홀드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 홀드 1위이자, 리그 전체 5위. 프로 10년 차였던 지난해까지 85경기에서 2승 3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2로 무명 투수에 가까웠던 김재열의 야구 인생 역전이다. 단숨에 NC 필승조로 우뚝 섰다. 그의 야구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개성중-부산고 출신인 그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고향 팀인 롯데의 2차 7라운드 71순위로 입단했다. 그러나 1군 데뷔 없이 2017년 방출됐다. 이후 병역 의무를 마친 김재열은 사회인야구에서 뛰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시속 140km의 빠른 공을 던진 것을 계기로 KIA 타이거즈의 테스트를 거쳐 재입단했다. 2020년 감격스러운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22년 47경기서 1승 2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7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022년 12월 "내 평생 행운을 다 쓴 것 같다"며 아내와 결혼한 김재열은 이듬해 초여름 쌍둥이 임신을 접했다. 김재열의 야구 인생은 이때부터 바뀌었다. 몇 달 뒤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NC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이적했다. 그는 "롯데 방출 당시에는 완전히 바닥을 찍었을 때였다. 이번엔 나를 필요해서 뽑아주신 만큼 설레는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가족의 힘'을 얻고 있다. 광주에서 홀로 지내던 김재열은 다시 부산 신혼집에서 아내와 함께 지내게 됐다. 그는 "일본 마무리 캠프에서 2차 드래프트 이적 소식을 접하자마자 아내에게 전화해 '나 창원으로 가게 됐어'라고 하니까 막 소리 지르고 좋아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원래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다. 그런데 집에 가면 가족이 있어 야구 생각을 싹 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스프링캠프 직전 쌍둥이 딸을 얻어 책임감이 커졌다. 그는 "분윳값 버프는 아직 모르겠다. 다만 집에 가면 웃을 일이 많아 좋다. 이제 갓 백일을 지난 애들을 보면서 내가 웃고 있더라. 아내도 함께 지내니까 좋다고 한다"고 반겼다.김재열은 1군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잘 던져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지금은 부담을 벗었다"면서 "지난해까지 직구 위주의 힘으로 승부했다면 지금은 변화구를 많이 섞어 던진다. 한 시즌 동안 1군에 계속 남아 있었던 적이 없다. 여기에 계속 남아 던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4.05.03 09:15
사회

전국 1.3만명 전공의 이탈 행렬, '의료대란' 시작됐다

20일 예정대로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이미 대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병원 이탈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했다. 전날 이미 1000명이 넘는 '빅5' 소속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개 병원에는 전공의 2745명이 소속돼있다.'빅5' 병원 외에도 분당서울대병원 110여명, 아주대병원 130여명 등 이미 전국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전공의가 수천 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복지부가 전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떠나지 말라는 취지의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지만, 전국 1만3000여명에 달하는 전공의의 집단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병원을 빠져나간 전공의들은 이날 정오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 회의에서 전공의들은 향후 대응 방안 등 본격적으로 '병원 밖 행동'을 논의할 예정이다.병원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곳곳에서 환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제왕절개 수술 연기를 통보받았다는 사연, 오래 기다린 부모님의 목디스크 수술이 무기한 연기돼 당황스럽다는 보호자의 성토, 당장 분만을 앞두고 출산 시 무통 주사가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는 임신부 등 피해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전공의들이 몸담은 병원들은 당장의 의료 공백을 피하고자 스케줄 조정에 바쁜 모습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달 16일 전공의 공백에 대비해 진료과별로 수술 스케줄 조정을 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부재로 수술을 절반 이상 감축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혼란이 가중하지 않도록 수술과 입원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 대체인력을 어떻게 배치할 지 등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하루 200∼220건 수술하는 삼성서울병원은 전날 10%가량인 20건의 수술이 연기됐다. 이 병원은 이날 약 70건의 수술이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공공병원과 군 병원 등을 총동원하고 비대면 진료 확대를 추진하는 등 의료대란에 대비하고 있다. 또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했다.한편 복지부와 의료계는 이날 밤 11시 30분 MBC '100분 토론'에서 처음으로 공개토론을 벌일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0 09:40
연예일반

‘워킹맘’ 오은영 고백 “아이 직접 안 키웠단 악플, 폐부 찌르는 고통” (‘금쪽상담소’)

‘금쪽상담소’에서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고민이 공개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 “뱀이다~♬”로 대국민 아침잠을 날린 기상송의 주인공이자 ‘4남매 엄마’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혜연은 요즘엔 자신이 ‘행사의 여왕’뿐 아니라, ‘축가의 여왕’ 타이틀까지 있음을 어필한다. 축가 부르러 가면 노래만이 아닌, ‘다산의 기(?)’를 주고 온다고 밝히는데. 이어, 김혜연은 MC 이윤지에게 2명의 자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산의 기’를 전달하자, 이윤지는 당황해 얼떨결에 기를 받으며 “여보, 일단 받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MC 박나래도 “혹시 모르니까 저도...”라며 기를 요청, ‘다산의 기’ 받기에 성공한다. 김혜연의 다산 기운에 감탄한 오은영 박사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말하며,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이내 김혜연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녀는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이 많다며, 심하게는 주변에서 “낳기만 했지, 시어머니가 다 키워준 거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며 속상함을 내비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한 사람을 통해 지속적으로 ‘오은영 박사는 본인이 아이를 직접 안 키웠다더라. 오은영 박사 강연에서 들었다’는 악플을 받고 있음을 고백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부모님 도움을 받았지만, 퇴근 후엔 육아에 전념하고 쉬는 날엔 온종일 아이에게 시간을 쏟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워킹맘’ 오은영의 과거를 회상한다. 때문에 그 어떤 악플보다, 애써 살아온 ‘엄마’ 오은영을 향한 악플을 쓴 사람만은 찾아가 “아니거든요!”라고 외치고 싶었을 정도로, 폐부를 찌르는 고통처럼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또한, 이날 김혜연은 임신 당시, 여자 가수가 출산하면 가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사회 분위기 탓에, 임신 사실을 숨긴 채 무대에 올랐었음을 고백한다. 이를 들은 MC 이윤지는 같은 워킹맘으로서 공감하며, 한 작품을 시작할 때쯤 첫째를 임신했던 일을 회상하며, 당시 임신 소식에 너무나 기뻤지만 이를 알리는 순간 작품을 못 하게 되거나 현장에 폐를 끼칠까봐 임신을 감춘 채 촬영에 임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촬영 도중 기사를 통해 임신 소식이 밝혀졌고, 당시 임신 축하가 아닌 “밤 촬영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엄마로서의 속상함을 털어놓는다.한편 김혜연은 첫째 딸이 골프 훈련을 위해 어릴 때부터 외부에서 생활했음을 언급한다. 이어 작년 모녀끼리 떠난 여행 당시, “‘엄마랑 같은 방에서 잘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었다”는 딸의 말에 미안함 때문에 마음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MC 정형돈은 자신 역시 쌍둥이 아빠가 되고 김혜연과 같은 책임감을 느꼈었다며, 육아비를 벌고자 무지하게 많은 일을 했었음을 밝힌다. 그러나, 브라질 촬영 탓에 10일 만에 집에 돌아왔을 때, 두 돌 된 아이들이 자신을 낯선 사람으로 인식해 뒷걸음질 쳤었다며,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 와중에도 다시 일하러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일하는 부모에 대한 고충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MC들은 물론, 김혜연의 마음까지 위로하며,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했다는 후문. 과연 김혜연의 마음을 위로해 줄 오은영 박사의 매직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08:32
연예일반

‘고소한 남녀’ 김지민 “♥김준호에 숨겨둔 아이가 있다면?…절대 결혼 못해”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다면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15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역대급 배신에 몸져누운 기러기 아빠, 10년 만에 알게 된 자식의 존재로 뒷목 잡은 아빠까지 ‘위기의 아빠들’이 시청자들의 ‘말잇못’ 사태를 예고한다.딱 한 번 실수로 자신도 모르는 새에 자식이 생겨버린 ‘멘붕 아빠’의 사연을 보던 중 꽈추형은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는데 키우다 보니 한 아이가 남편을 너무 안 닮아 친자 검사를 했더니 불일치가 나왔다. 외도 의심에 억울한 아내가 다른 한 아이를 친자 검사했더니 친자라고 나와 소송까지 가게 됐다”며 실제 사건을 언급했다.꽈추형은 “알고 보니 아내가 부부관계 후 남편과 다투게 되어 홧김에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원나잇을 해버린 것이다. 아주 드물지만 난자 2개에 각각 임신이 된 경우”라며 아빠가 다른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로 충격을 선사했다.또 나도 모르는 자식이 갑자기 나를 찾아오면 어떨지에 대한 이야기 중 김지민은 “만약 그분(김준호)이 저한테 ‘사실 내 자식이 크고 있었다’고 데리고 오면 결혼 못할 것 같다. 같이 키우는 게 안될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그러자 꽈추형은 “같이 안 키워도 되니 호적에만 올리고 그 아이에게 한 달에 양육비만 주는 건 어떠냐”고 질문했고, 김지민은 “그것도 안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지현은 “호적에 올리는 게 웬만한 결심으로 안되는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5 09:46
연예일반

‘편스토랑’ 박수홍 “♥김다예, 난임검사..너무 아파해 마음 아파”

‘편스토랑’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고백한다.2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강원도 횡성 나들이가 공개된다. 먹을거리는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횡성에서 감동적인 요리와 함께 가슴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부부의 모습이 흐뭇함을 유발할 전망이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박수홍은 임신을 준비 중인 아내 김다예를 위해 고단백 고칼슘 식재료 횡성 한우로 한상차림을 준비한다. 오직 아내만을 위해 주방에 선 박수홍을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도 “멋있다”, “진짜 셰프 같다”라고 감탄했을 정도. 김다예를 위한 1인 셰프가 된 박수홍은 한우감태초밥, 한우육전, 한우샌드, 한우안심스테이크 등 한우로 눈을 뗄 수 없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아내 김다예는 남편의 정성 가득한 요리에 최강 리액션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그렇게 로맨틱하고 즐거운 저녁 식사 후, 부부는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최근 부부의 최대 관심사는 ‘임신’으로, 함께 난임 검사도 받았다고. 박수홍은 “여보가 요즘 계속 노력했잖아. 안쓰럽고 미안하기도 해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아내 김다예도 “아기 갖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을 준비를 위해 난임 검사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진짜 아프더라. 그래도 여보가 알아주니까 힘들지 않아”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최근 임신에 성공한 지인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것저것 물어봤다. 간절함이 크니까 성공 사례를 다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내가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게”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해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VCR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임신을 기원했다. 이정현은 “쌍둥이 임신 됐으면 좋겠다”라며 “빨리 임신되시라고 제가 장어 보내드릴게요”라고 말하기도.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1 10:55
생활문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에버랜드에 경사 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 쌍둥이가 태어났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만 9세 엄마 아이바오와 만 10세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7일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을 맞아 산모와 아기들의 초기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신체검사로 성별과 체중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암컷 푸바오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다.출산일인 7일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52분 첫째를 낳은 데 이어 6시 39분 둘째까지 자매를 건강하게 출산했다.아기 판다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다. 현재 98㎏에 이르는 푸바오는 197g으로 태어난 바 있다.아이바오는 최근 수면량이 많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임신 가능성을 보여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하며 사육사와 수의사,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전문가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받아왔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판다들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수준이다. 최근 몇 년간 프랑스, 일본 등 다른 해외 동물원에서도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사례가 있으며, 지난 2014년 중국에서는 세계 최초의 세쌍둥이 판다가 태어나기도 했다.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야생에서는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하면 어미가 두 마리 모두를 키울 수 없어 한 마리만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향후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다.푸바오는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한 생후 6개월부터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팬들과 만난 바 있다.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유튜브 '에버랜드'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SNS 채널 및 팬 커뮤니티에서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1 09:39
드라마

공현주, 이란성 쌍둥이 출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배우 공현주가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3일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공현주가 전날(2일)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밝혔다.앞서 공현주는 지난 1월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이제 날이 더워질 쯤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이라고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공현주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좋은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제야 알려드린다”고 말했다.공현주는 지난 2019년 3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화촉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에서 박지훈(연시은)의 엄마로 등장해 대중을 만났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3 14:11
스타

‘대부’ 82세 알 파치노 아빠 된다..29세 여자친구 임신

‘대부’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2)가 20대 여자친구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31일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29)는 현재 임신 8개월째다. 이 매체는 “아이가 18세(성인)이 되면 알 파치노는 백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늦둥이를 보게 된 알 파치노는 다른 2명의 여성에게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누어 알팔라는 알 파치노의 4번째 아이를 가지게 된 셈이다. 알 파치노의 장녀는 1989년생이며, 2001년생 쌍둥이 남매도 있다.알 파치노는 지난해 4월부터 누어 알팔라와 열애 중이다. 누어 알팔라는 TV프로듀서로 롤링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등과 연애했다.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 ‘여인의 향기’, ‘오션스13’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다. ‘대부’에서 주인공 마이클 콜레오네를 연기하며 극찬을 받았다. 미국 3개 시상식인 아카데미상, 에미상, 토니상을 모두 받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배우기도 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31 14:34
연예일반

‘쌍둥이 임신’ 이연두, 사이판 태교 여행… 아름다운 D라인

쌍둥이 임신 중인 배우 이연두가 사이판 태교 여행을 떠났다.이연두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주 4일 잘 자라고 있는 둥이들 매일매일 즐겁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연두는 사이판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연두는 초록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이연두는 지난 2021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최근 소속사를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쌍둥이를 임신하여 두 배의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는 기쁨에 가족 모두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연두와 앞으로 태어날 쌍둥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7 20:06
해외연예

여든 앞둔 로버트 드 니로 또 아빠됐다..“계획 임신”

미국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79세의 나이로 아이의 아빠가 됐다.10일 페이지식스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드 니로는 최근 7번째 아이의 탄생을 발표했다. 오는 8월이면 80세가 되는 드 니로는 영화 ‘택시 드라이버’, ‘비열한 거리’, ‘대부’, ‘분노의 주먹’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드 니로는 지난 9일 ‘어바운 마이 파더’ 시사회에서 ‘다시 아빠가 된 것에 놀랐느냐’는 페이지식스 질문에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드 니로는 ‘계획 임신’으로 자녀를 가졌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드 니로는 “어떻게 그런 계획을 세우지 않을 수 있느냐”고 했다.아이의 엄마는 드 니로보다 40세 가량 어린 여자친구 티파니 첸으로 추정된다. 첸은 지난달 드 니로와 함께 로스엔젤러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만삭인 배를 드러낸 바 있다. 첸은 무술 강사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영화 ‘인턴’을 통해 드 니로와 만났다.드 니로는 전처인 다이언 애봇 사이에서 지난 1971년 딸을 입양했다. 첫째 딸은 올해 51세다. 디아나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46세다.이후 전 여자친구 투키 스미스 사이에서 쌍둥이 아들 둘을 낳았고, 이들은 올해 27세다. 전처인 그레이스 하이타워 사이에서는 올해 25세의 아들과 11세 딸이 있다.드 니로의 전기를 쓴 작가 숀 레비는 페이지식스에 “그가 아이를 또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입이 딱 벌어졌다”며 “그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면 그는 102세가 될 것이다.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가 절대적으로 훌륭한 아빠라고 말해야 한다. 그의 인생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는 자녀와 전 파트너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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